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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을 잡아라!



알레르기 비염
집 먼지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동물의 털 등 특정 외부 물질에 대해 코 점막이 민감하게 반응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레르기에는 아토피와 알레르기성 비염, 그리고 천식들이 모두 포함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진료환자가 2007년 443만명을 기록,
5년 전인 2002년에 비해 50.7% 급증해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요새 같은 겨울철에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은 많아진 반면,
실내 환기를 시키기 어려운 상황으로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그 자체도 괴롭지만 신체 전반의 면역력을 저하시켜
2차적인 합병증에 쉽게 걸리도록 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키우면서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그 첫번째 궁금증!! 알레르기 비염의 종류는??

 알레르기 비염은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과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크게 나뉩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라 함은 주로 봄철에 많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비염으로
봄이나 가을,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2~3달간 고생하게 됩니다.
개화기인 4~5월에는 꽃가루에 의한 계절성 알레르기가 급증합니다.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이라는 것은 주로 집먼지 진드기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를 뜻합니다.
그중 집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 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1년 내내 이 때문에 고생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그 두번째 궁금증!! 알레르기는 얼마나 유전이 될까요??

 지금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엄마나 아빠 둘 중에 한명만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자녀의 50%
엄마, 아빠 둘 다 알레르기 환자인 경우에는 자녀의 75%가 알레르기 질환에 걸린다고 합니다.

그 세번째 궁금증!! 알레르기 비염 증상 경감시키고 질환을 예방 방법할 수 있는 방법은??

 1. 환기, 습도 조절해주세요

우선, 집안을 자주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부의 공기가 실내보다 탁할 것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실내 오염도가 실외에 비해
10배에서 100배까지 높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1~2시간 간격으로 환기를 시켜주어 실내 공기의 오염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공기를 40~50% 정도로 유지하도록 하며 실내공기가 너무 건조할 때는 가습기를 가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가습기는 세척을 잘 하지 않으면 세균의 공급처가 될 가능성이 있으니
자주 세척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습기가 높을 때는 습기를 제거하고 습기가 낮을때는 발산하는 조습제 이용하여 쾌적습도 유지하여 주는것도 좋습니다.
가습기, 조습제 대신 옷을 빨아 널어두면 가습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분무기에 물을 담아 수시로 공기 중에 뿌려주면 일시적으로 건조함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코 아래쪽에 물 묻힌 거즈나 솜을 붙여놓고 자면 호흡기 점막 건조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2. 집안에서 애완동물과 꽃을 키우지 마세요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애완동물이나 꽃 등을 키우지 않고 바퀴벌레 같은 해충을 없애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애완 동물의 피부로부터 나오는 비듬이나, 타액, 눈물, 오줌, 대변 등 모두가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 물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꽃가루가 사실은 집먼지 진드기 다음으로 중요한 알레르기 원인 항원입니다.

3.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차를 마셔 코 막힘 증세를 완화하세요

일반적으로 코막힘 증세가 나타나는 것은 찬 기운이 코로 들어가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차를 수시로 마시면 코 막힘 증세를 완화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비염 예방에 좋은 음식은 생강입니다.
생강은 혈액순환을 돕고 신체의 찬 기운을 없애주며 가래와 기침을 막아 폐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생강과 계피를 2대1 비율로 달여 마시거나, 생강과 꿀을 1:1 비율로 섞어 3~4일 정도 재운 후 수시로 마시면
알레르기 비염에 따른 코막힘 증세를 크게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4. 집먼지 진드기로부터 몸을 보호하세요



비염 질환을 가진 이들의 80%는 집 먼지 진드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입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따뜻하고(25℃정도) 습한곳(상대습도80%이상)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사람 피부에서 떨어지는 각질과 비듬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침대, 카펫, 이부자리, 천 소재 소파 등 천으로 이루어진 환경에 특히 많습니다.
그러므로 침대 메트리스나 베개는 특수천이나 플라스틱 커버를 사용하며,
소파는 가죽이나 나무 등의 소재로 이루어진 제품을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섬유로 된 이불이나 의복은 자주 세탁하고, 부피가 작은 봉제완구 등은 냉장고 안에서
24시간 냉동시킨 후 세탁하는 것이 원인 물질 제거 효과가 더 뛰어납니다.
 특히 외출 시 비염 환자는 마스크를, 결막염 환자는 안경을 착용하면
원인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