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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니 예방/제거 방법



과거 빈곤의 상징이었던 '머릿니'
머릿니는 대체적으로 위생관리가 불량한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경제적 차이나 가정환경의 청결함과는 무관하게
어린이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 질환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머릿니는 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퇴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100명 중 4명(4.1%)꼴로
머릿니가 기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머릿니는 사람 몸에 붙어 사는 이의 종류로
사람의 머리에서 살며 피를 빨아먹는 1~4㎜ 크기의 작은 곤충입니다.
서캐는 머릿니의 알로 비록 날지는 못하지만
단단히 사람의 머리에 붙을 수 있게 발톱이 발달되었습니다.
주로 머리를 통해 이동하지만 여럿이 함께 쓰는 의류나 침대, 브러쉬,
그리고 모자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머릿니의 배설물로인해 두피 가려움을 유발하며
물린 곳은 가려운 염증이 됩니다.
하지만 증상없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10~30세에게서, 남자보단 여자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전염성이 강합니다.
특히 그룹 활동(학교, 보육센터, 동호회 및 캠프 등)에서
확산되기 쉽습니다.


 머릿니 제거 방법

▶ 머릿니 제품 사용시



1. 머리를 감고 완벽하게 건조 시킨 후 약간의 물을 이용하여
    머리카락을 촉촉하게 해주고 일반빗으로 잘 빗어줍니다.
2. 에코후레쉬 라이센트 겔을 이용하여 두피에서 머리끝부분까지 고루 발라준 후
    머리카락에 충분히 흡수되도록 마사지합니다.
3. 바닥에 어두운 종이를 깔고 손가락 한마디 분량의 머리카락을 집은 후
    두피에서부터 머리끝까지 참빗으로 3~4회 빗어줍니다.



    참빗은 사용 후 뜨거운 비눗물에 씻어 흐르는 온수로 씻어내립니다.
4. 묻어있는 겔과 빗질로 인해 종이위에 떨어진 서캐는 휴지를 이용하여 제거합니다.
5. 라이센트 에어로졸로 겉옷, 이불 등 침구류, 소파등에 분무한 후 2~3시간 후 세탁합니다.
    세탁이 불가능한 소파 등의 경우엔 세제를 이용해 닦아줍니다.
6. 혹시 부화했을지도 모르는 이를 죽이기위해 7일 정도 후에 다시 한번 사용합니다.

▶ 간혹 빨리 머릿니를 치료하려는 마음에 알코올, 식초, 석유 젤리, 에프킬라 등의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고 
    발진, 감염, 접촉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머리를 짧게 자르는것도 도움은 되지만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머릿니 예방 방법

젖은 머리는 머릿니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머리를 감은 뒤 선풍기 바람이나 헤어드라이어로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하기 힘든 봉제인형, 쿠션, 장난감 등은 랩으로 감싸서
냉동실에 이틀 이상 넣어두면 머릿니가 사멸되며
옷이나 침구들은 끓는 물이나 햇빛에 꼭 소독해주는게 좋습니다.
모자, 수건등은 타인과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