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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냄새 커밍아웃

발냄새 제거 방법

발냄새, 왜 날까?

양말과 신발 속 밀폐된 공간에 땀이 차면 박테리아 등 각종 세균이 활동하기에 좋다.
습기는 자연히 피부 맨 바깥쪽의 각질층을 적셔 살을 불게 하는데 박테리아가 땀에 불어 말랑말랑해진 각질을 분해하면서 만들어내는 '이소 발레릭산'이란 악취성 화학 물질이 발 냄새의 정체. 땀과 박테리아의 화학 반응으로 특유의 고약한 냄새를 내게 되는 것이다.

 
발냄새 극복을 위한 노하우

신발 속 악취의 정체는 땀에 찌든 발이 통풍이 되지 않는 신발 속에서 발 냄새와 신발 제재 특유의 냄새와 합성하여 고약한 냄새를 생성하는 것. 발을 아무리 깨끗이 씻고 다녀도 신발 속에 배어 있는 냄새를 몰아내기란 쉽지가 않는데… 신발 속이나 신발장 안에 넣어두면 간단하게 악취를 가라앉힐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 면 양말을 신고, 신발은 여러 개 번갈아 신는다.
- 양말을 신지 않으면 발이 쉽게 물러져 땀이 나기 쉽습니다. 따라서 땀 흡수가 좋은 면 양말을 신도록 합니다.
- 같은 신발을 며칠 계속 신으면, 신발에 스며든 땀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발과 접촉하므로 발 냄새를 악화시킵니다. 따라서 신발을 여러 개 번갈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출근해서 사무실에서 신는 슬리퍼로 갈아 신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 사무실이나 집안에서 시는 실내용 신발은 가급적 오픈 형태로 통풍이 잘 되는 내화를 선택합니다.
- 구두 대신 가급적 운동화나 슬리퍼로 신는 것이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구두도 2-3켤레를 번갈아 신는 것이 좋습니다. 구두 안쪽을 알코올로 닦아주고, 해가 들지 않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시키면 냄새를 없애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 땀을 흘린 후 속옷까지 갈아입고 샤워를 하듯이 신발도 땀을 흘렸다면 그때 그때 빨아 신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화, 실내화를 비롯 샌들 등 여름에 자주 신는 신발은 자주 세척하고 잘 건조시켜 신도록 합니다.

* 발 관리는 깨끗이 씻고, 완벽하게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발 냄새가 심하면 항생제가 포함된 비누(항균비누)로 발을 깨끗이 잘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발을 잘 씻은 다음에는 발가락 사이까지 깨끗하게 건조시키도록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각질이 불어 잡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항균 비누로 깨끗하게 씻고 잘 건조시키는것을 매일매일 하여 발 관리에 꾸준히 신경 써야 합니다.
- 발은 가급적 따뜻하게 유지하고 외출할 때는 파우더를 발라주어땀을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발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수를 뿌리면 냄새가 악화되므로 삼갑니다.

* 땀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이용한다.
- 방취제(deodorant)를 이용하는 것 보다는 땀 분비를 직접 억제시켜주는 발한제제를 이용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다한증 치료제로 쓰이는 발한제인 알루미늄 클로라이드는 땀샘을 차단하여 땀이 너무 많이 흘러나오는 것을 막아주며, 한 번 바르면 효과가 이틀 정도 지속됩니다.

* 땀을 유발하는 질병을 관리한다.



- 다한증이나 다한증을 유발하는 질환들(비만,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을 관리함으로써 땀 분비를 막아 발 냄새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 소와각질 융해증 등과 같은 피부질환이라면 항생제 물약 처방을 받아 발바닥에 발라줌으로써 세균을 제거하여 발 냄새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 스트레스나 긴장감 또한 땀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발 냄새 자체뿐만 아니라 다른 일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박하 족욕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박하 성분은 각질을 부드럽게 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 향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으며, 가려움증과 염증도 치료해줍니다. 면에 싼 박하를 끊는 물에 15분 정도 끓여내어 따뜻한 정도로 온도를 맞추고 발을 담그면 됩니다.

* 평소 신발 관리시 신발에 탈취제를 넣어 놓는다.
- 외출시 신었던 신발은 땀으로 인해 습기가 차있기 쉽습니다. 이러한 신발속 습기를 그대로 방치하면 신발 냄새뿐만 아니라 곰팡이까지 생길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생기면 냄새도 심하게 날수 있고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외출후 신발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고 습기 제거를 위해 탈취제를 넣어서 보관하면 도움이 됩니다.

* 발 냄새에는 이런 것도 효과적!
- 잠들기 전, 신발 속에 박하나 백반을 넣어둔다.   백반은 습기를 빨아들이고 나쁜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냉장고용 탈취제나 숯도 효과적이다.
- 녹찻잎이나 티백을 우려낸 물에 5분 정도 발을 담근다.   녹차의 살균 및 수렴 성분이 냄새를 제거하고 무좀균의 증식을 막는다.
- 신발에 식초나 알코올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거나 냄새 전용 제품을 뿌려준다.
- 신발 세탁 시 치약을 이용한다. 비누나 세제보다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 생강은 한방에서도 좋지 못한 맛을 고쳐주는 물질로 쓰여왔다. 특히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에 대해 살균, 항균 작용을 하는데 생강의 매콤 쌉싸름한 성분은 장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 등 세균에 대한 살균력을 갖고 있다. 생강을 우린 물에 발을 씻어내면 살균은 물론 냄새도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다.
- 레몬에는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구연산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이나 신체에 활력을 주게 되는데 릴랙싱 효과를 주어 마사지에도 좋고 발 냄새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