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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냄새 커밍아웃

무좀 예방에서 부터 치료까지

# 무좀
- 우리 몸의 피부 맨 바깥층은 각질층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각질층에 피부사상균이 감염이 되면 피부사상균증 또는 백선이라고 한다. 이 백선은 우리 몸의 어느 부위에도 생길 수 있는데 무좀이라는 용어는 발에 생기는 백선을 말한다. 그러나 요즘은 백선 그 자체를 무좀이라고도 한다.



# 무좀이 쉽게 낫지 않는 이유
-치료를 하면 좋아지지만 근본적으로 무좀에 대한 저항력이 생기지는않기 때문에 또 감염이 되면 무좀이 다시 생기게 된다. 재감염의 원인을 제거하지 못하면 무좀증상이 재발할 수 밖에 없다. 

# 무좀이 잘 발생하는 곳
-지간형: 가장 흔한 병형으로, 4번째 발가락과 5번째 발가락 사이인 4지간에 가장 많다.
-소수포형: 발바닥과 발바닥 주변부를 따라 작은 물집이 산재하여 발생, 융합되어 다양한 크기의 형태로 나타난다.
-각화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 정상 피부색의 각질이 두꺼워지며 긁으면고운 가루처럼 떨어진다. 때로는 발등까지 옮아갈 수도 있다.

# 무좀의 종류
-많이 볼 수 있는 족부백선(발백선), 손발톱에 생기는 조갑백선, 사타구니에 생기는 완선, 몸통에 생기는 체부백선, 얼굴에 발생하는 안면백선, 두피의 두부백선 등.



# 무좀이 생기는 이유
-따뜻한 온도, 즉 우리의 체온과 발의 때, 각질, 발의 땀 등으로 인해 곰팡이가 기승을 부리게 되고 무좀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또는 팔·다리의 혈액순환장애, 당뇨병, 손발톱 기형, 유전적 요인 등도 발생 가능성을 높여주게 된다.

# 무좀의 징후
-가장 흔한 형태는 과각화형으로 발바닥에 인설, 피부 부스러기가 나타나고 발바닥이 두꺼워지는 증세부터 시작이 된다. 이때부터 치료를 하면 심한 무좀은 막을 수 있다.

# 무좀의 전염
-우리가 흔히 접하는 목욕탕, 사우나, 찜질방, 체육관 헬스클럽, 수영장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무좀환자에게 떨어져 나온 인설이 묻은 신발, 의류, 수건 등을 통해 전염이 될 수 있다.

# 무좀의 완치
-완치될 수 있다. 무좀을 포함해서 백선은 바르는 약으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부위가 너무 넓거나 바르는 약으로 치료에 실패했을 경우, 그리고 두피와 손발톱에 생긴 경우는 복용하는 약을 사용하게 된다. 또 중요한 것은 치료가 된 후에 재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잘못 알고 있는 민간요법(정로환, 소금, 목초액 등)으로 치료를 했을 경우
-일시적인 증상의 호전에는 도움이 되지만 완치에는 어려움이 있다. 자칫 무좀균뿐만 아니라 무좀균이 서식하는 각질 자체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세균을 침투하게 되어 매우 위험하다.



# 습진과 무좀의 차이
-습진은 피부에 생긴 염증이고, 무좀은 곰팡이 감염으로 생기는 감염성 질환이다. 그러나 피부염이고 염증을 동반한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인이 병변만 보고 무좀과 습진을 구별하기는 어렵다.

# 무좀약 바르는 방법
-약을 너무 아끼지 말고 새끼손가락 1마디 정도 충분히 짜준 후 바르고, 육안으로 다 나은 것처럼 보여도 잔존하고 있는 무좀균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약 2주간은 더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 병변부위보다 3cm정도 더 넓게 발라야 주변주위의 무좀균까지 치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