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꼭 하고 옷 은 즉시 세탁을 ..청소는 물걸레나 스팀청소기로
황사가 다녀가면 집안 곳곳에 수북이 쌓였거나 옷 등에 묻은
먼지가 ‘2차’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깔끔한 뒤처리를 해야 한다.
우선 집안 청소 가 문제다. 아무리 조심했어도 문을 여닫을 때, 창이나
문틈으로 먼지가 침입했을 가능성이 크다. 청소는 물걸레나 스팀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진공청소기나 먼지떨이를 사용할 경우 오히려 먼지를
사방으로 흩어놓을 수 있다.
배홍근 청풍기술연구소 소장은 “소파는 쿠션 틈새 구석까지 빼놓지 말고 청소해야
하며 실내 천장과 벽, TV나 컴퓨터 모니터 등의 먼지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
다. 청소 전후 에는 반드시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기의 필터상태도 확인해
야 한다.
황사가 눈이나 피부, 호흡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일단 식염수로 눈과 피부를 닦아내고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해야 한다.
황사 속 유해물질이 눈과 코, 목, 피부 등에 알레르기성 질환 등을 일으키거나
진흙 성분이 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불안하면 호흡기 기능이 약하고 폐활량이 적은 노인과 어린이들은 가까운 의원을 찾아 검사를 해보는 것도 좋다.
외출하고 돌아온 가족의 옷은 즉시 세탁해 먼지가 집안에 퍼지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 목욕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하는 게 좋다. 목욕이나 피부를 닦을 때는 평소보다 더 구석구석 닦아야 한다.
황사 속 미세먼지가 피부의 모공을 막거나 모공 속 피지와 뒤엉켜 노폐물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모공이 쉽게 막히는 여드름 환자나 피부 질환자는 피부를 닦을 때 최대한 부드럽게 해야 한다.
호흡기 등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삼겹살은 지방이 많아 공해물질을 흡착해 배설하도록 돕는다고 한방측은 주장하고 있다.
한방이나 양의 모두 황사에 효험 있는 음식으로 녹두·콩나물·다시마·마늘·클로렐라를 꼽고 있다.
'환경 주요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사] 알기 쉬운 황사 이야기 (1) | 2009.04.09 |
---|---|
[알레르기 vs 감기 ] 감기로 오인되는 알레르기 환자 30% (1) | 2009.04.09 |
[무료체험단 모집]실생활에 꼭 필요한 세제/유연제/아토피/화장품/냄새제거제 제품을 공짜로 사용하세요. (0) | 2009.03.20 |
대학 신축기숙사 ‘새집증후군’ (0) | 2009.03.18 |
7명중 1명이 환경성질환 환자, 아토피/알레르기비염/천식이 5년간 50%증가하고 있답니다! (0) | 2009.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