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목아픔 등 호소 … 학교 “환경검사 결과 이상 없어”
원주 모대학의 신축 기숙사에 입주한 일부 학생들이 두통과 목아픔 등을 호소하고 있다.
17일 원주시 모대학과 학생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9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C학사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최근까지도 두통과 목아픔을 호소하거나 기존의 아토피성 피부염이 악화돼 병원을 찾는 학생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 기숙사는 개관 당시에도 페인트 작업 등 일부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로 문을 열면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새집증후군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학내에서는 기숙사생을 중심으로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실내공기질 재검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신입생 김모(19)양은 “가구와 페인트 등에서 풍기는 새집 냄새로 머리도 아프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친구들도 있다”며 “깨끗한 시설도 좋지만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대학 관계자는 “지난 1월 원주친환경기술센터에서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페인트 등도 모두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새집증후군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나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모대학의 신축 기숙사에 입주한 일부 학생들이 두통과 목아픔 등을 호소하고 있다.
17일 원주시 모대학과 학생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9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C학사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최근까지도 두통과 목아픔을 호소하거나 기존의 아토피성 피부염이 악화돼 병원을 찾는 학생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 기숙사는 개관 당시에도 페인트 작업 등 일부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로 문을 열면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새집증후군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학내에서는 기숙사생을 중심으로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실내공기질 재검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신입생 김모(19)양은 “가구와 페인트 등에서 풍기는 새집 냄새로 머리도 아프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친구들도 있다”며 “깨끗한 시설도 좋지만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대학 관계자는 “지난 1월 원주친환경기술센터에서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페인트 등도 모두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새집증후군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나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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