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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우리집

장마철 이것만은 주의하자!

[장마철] 장마철 이것만은 주의하자!



* 비 올때 운전
비가 많이 올 때는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운전해야 할 때 물에 잠긴 도로나 잠수교를 피하여 평소 아는 길을 따라 저단 기어로 운행토록 하며 하천변 주차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길가나 통제된 곳은 절대 가지말고 길 가운데로 간다.

* 걸어가다가 집중호우를 만났을 때
천둥이나 번개가 칠 때는 우산을 쓰지 말고 전신주, 큰나무 밑을 피하여 큰 건물 안으로 대피.
물에 잠긴 도로는 가급적 피하고 조그만 개울이라도 건너지 말며 안전한 도로를 이용.



* 홍수 위험 지역
1. 도시, 지하철, 지하차도, 반지하 주택, APT 지하실
2. 강 하류지역 및 강변저지대
3. 산자락 지역

* 하천이나 계곡 여행시
라디오를 휴대하여 기상청취를 습관화하고 기상악화시 스스로 판단하는 자만심을 버리고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한다. 계곡에 있을 때는 빨리 하산하거나 급히 고지대로 피신하고 계곡은 물살이 거세므로 건너지 말아야 한다. 야영중에 강물이 넘칠 때에는 절대로 물건에 미련을 두거나 무리하게 건져올릴 생각을 하지 말고 몸만이라도 신속히 대피한다. 하천변, 섬주변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은 안전지대로 대피한다.

* 집이 침수될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집이 저지대인지, 위험지대인지를 인식하고 미리 대피할 곳을 알아두는 것이다. 만약 집이 침수될 때에는 우선적으로 전기, 가스, 수도 등을 차단하고 빨리 몸을 피한다.

* 고립되었을 때
요즘은 고립되는 극닥전인 사고는 잘 발생하지 않지만 만약 고립되었다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지붕이나
옥상 등에 올라가 구조를 요청하고 만약을 위해 스티로폼 상자, 고무튜브, 뗏목을 이용하여 탈출한다.



* 등산, 야영, 낚시, 피서지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
등산, 야영, 낚시, 피서지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에는 119구급대에 신속히 알리고 구조대가 발견하기 쉬운 곳으로 대피하여 불을 피워 연기를 내거나 옷가지를 매달아 위치를 알리고 체력 및 체온을 유지하고 조난의 장기화에 대비 비상식량을 적절히 조절. 저수지, 제방이 붕괴될 때에는 행정관서 등에 신속히 알리고 하류지역 주민에게 급히 연락하여 대피시키고 필요에 따라 마을 주민을 동원하여 신속히 응급복구를 실시. 사람이 부상을 입었을 때에는 현지상황을 정확히 판단하여 읍면동 사무소나 119 구급대에 신속히 알리고 부상자는 응급처치하여 환자를 보호.

* 담이나 축대가 무너지려고 할 때
행정관서 등에 신속히 알리고 하류지역 주민에게 급히 연락하여 대피시키고 필요에 따라 마을 주민을 동원하여 신속히 응급복구를 실시해야 한다. 산은 자연형태는 안정사면으로 형성되어 있다. 다만, 건물을 짓거나 터널을 뚫고, 도로를 개설하기위해 산을 절개하거나 깎아내면 지하수맥(길)이 막혀 붕괴될 위험이 있다. 옹벽, 석축, 담장을 안전하게 설치했다고는 하나 육안으로 감지할 수 있는 것은 축대위 산허리 일부가 금이가 있거나 내려앉아 있고 경사면에서 갑자기 다량의 물이 샘 솟는다거나 바람이 없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땅울림이 들린다면 이미 산사태가 시작되고 있다는 조짐이 보이는 것이다. 무엇보다 비가 많이 올때는 축대, 옹벽, 집담 주변에서 이와 같은 현상이 있는지 유심히 살펴보는 관심이 필요하다.

* 침수되었던 집의 물건들 처리법
일단 침수된 주택의 경우, 각종 분변 또는 오물에 오염되었을 것을 고려하여 처리하여야 합니다. 심지어 목장이나 축사로부터도 물이 오염되었을 것을 생각하고 대비한다.
- 오랫동안 침수되었던 경우에는 환기를 위해서 창문과 문을 적어도 30분 정도 열어놓았다가 들어가야 합니다. - 되도록이면 빨리 집안의 물건들을 말려야 합니다. 침수 후 집안이나 주변을 청소하고 건조시키면서 작업을 하는 경우, 반드시 방수장갑과 장화를 사용하고 몸에 상처 부위가 바로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심지어 일을 하시면서 15-20분마다 물을 마시는 등 작업을 하는 사람들 자신의 건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소독이나 건조가 불가능한 물건들을 버려야하고, 소독 가능한 물건들은 뜨거운 물과 소독제로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
- 위생관념이 부족한 아이들의 경우, 사용하던 장난감도 가지고 놀지 못하도록 하고 모두 소독해야 하며 소독이 끝날 때 까지 오염지역에서 놀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집 주변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침수 후, 모기가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집 주위에 고인 물이 그 근원지가 될 수 있으므로 물이 고일 수 있는 폐타이어나 양동이 고인 물을 버리고 다시 침수되거나 물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 지붕이나 하수구에 고인 물을 치워야 한다.



* 장마 후 주의해야 할 전염병
이질, 장출혈성대장균, 장티푸스 및 최근 급식 식중독의 원인균으로 조사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각종 수인성 전염병은 개개인에게서 발병할 때도 문제이지만 오염된 물을 통해서 2차적으로 다수의 사람에게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음식물, 특히 물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모기 창궐로 인해서 경기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말라리아나 또는 전국적으로는 일본뇌염 발생도 주의를 요한다. 특히 축사 근처에 사시는 분들의 경우에 더욱 일본 뇌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개인 위생이 취약해지면 눈병도 유행할 수 있습니다. 개별적인 문제이지만 피부병도 주의하여야 한다.

* 전염병 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 할 것들

첫째, 음식물과 조리 과정에 대한 주의.
-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 후 섭취, 조리한 음식 오래 보관하지 않는다.
- 채소류 등은 깨끗한 물에 씻어서 먹거나 충분히 익혀서 먹는다.
- 도마, 칼 등은 식품별로 구분하여 따로 사용, 사용 후 깨끗이 씻고, 잘 말려서 사용.
-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의 조리를 금하고 특히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진료를 받는다.

둘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기피제를 바르거나
- 모기 활동이 왕성한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외출을 삼간다.
- 그리고 집주변에 고인 물이 없도록 한다.

셋째, 복구에 여념이 없겠지만 발열, 설사가 있거나 피부가 붓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는다. 끝으로 질병관리본부와 각 시도 및 보건소 등에서도 침수 지역 방역소독과 전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넷째,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비누로 손 끝과 손등까지 구석구석 철저하게 씻어야 한다.
철저한 손 씻기로 각종 수인성전염병과 유행성눈병을 비롯해서 모든 전체 전염병의 70%이상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복구 작업 시에도 장갑, 장화 등을 반드시 착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