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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우리집

이산화탄소 줄이는 일상속 실천 ‘즐거운 불편’ 7가지

우리나라 4인 가족의 월평균 전기 사용량은 214kwh.
10%만 줄여도 1년 동안 112㎏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즐거운 불편’ 7가지를 제안한다.

온라인 청구서 신청하기



온라인 청구서를 이용하면 출력, 운송 과정의 이산화탄소를 줄인다.
미국의 모든 가정이 온라인 청구서를 신청하면 연간 쓰레기 7억7000만t, 온실가스 210만t을 줄일 수 있다.

멀티탭으로 교체



쓰지 않는 플러그만 뽑아도 전체 전력 사용량의 11%를 줄일 수 있다.
일일이 플러그를 뽑을 필요 없이 전원 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컴퓨터 절전모드로 전환



2g의 마이크로칩을 만드는 데 4㎏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노트북 제조에는 자동차 제조보다 5배의 에너지가 소모된다.
새로 구입하는 대신 업그레이드하는 게 좋다.
절전 모드를 설정해 두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푸드 마일리지 체크

이동거리가 짧은 식품일수록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
지역에서 생산된 음식만 먹는 ‘로커보어(locavore)’들은 160㎞ 이상 수송된 음식은 먹지 않는다.

채식을 결심



비프스테이크 1인분 340g을 생산하려면 3만2900㎈의 화석 연료가 든다.
가축의 소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설물의 이산화질소, 목축 과정의
산림 벌채와 비료 생산 등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그대로 온실가스가 된다.

비행기 이용을 자제



비행기로 인천에서 뉴욕을 왕복할 경우 1인당 3.3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된다.
비행기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지구 전체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한다.
일부 외국 항공사는 비행 과정에서 배출한 만큼의 이산화탄소를 없앨 수 있도록
이산화탄소 저감 운동 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토록 하는 탄소 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만의 빙하



미국 국립설빙정보센터의 사진 갤러리(www.nsidc.org/gallery)에서는 전 세계 주요 빙하들의 사진을 제공한다. 관심 있는 빙하를 골라 정기적으로 후퇴 속도를 확인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느껴보자. 기후 변화의 최전선인 알래스카, 그린란드, 아마존, 킬리만자로 국립공원 등의 사진을 책상에 붙여두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