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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냄새 고수편

햄스터 기르기, 햄스터 냄새 안나는 비결?

햄스터 기르기, 햄스터 냄새 안나는 비결?

햄스터를 기르다 보면 먹이 때문에 소변내가 심해진다는 말은 금시초문입니다. 그리고 전분목욕을 해도 냄새는 가시지 않습니다. 햄스터를 손으로 쥐어서 냄새를 맡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냄새는 햄스터의 몸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햄스터의 소변이 묻은 물건이나 베딩(톱밥)에서 납니다.

햄스터 기르기는데 있어서  먹이나 수분을 조절해서 냄새를 없애기는 어렵다.
그런 식으로 냄새를 줄이고 싶다면 물에 섞여 먹이면 소변내가 줄어든다는 드링크를 먹여 보시는게 차라리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 드링크는 꽤 효과가 있다는 소문은 있지만 일단 '돈이 든다' 라는 강력한 단점이 있으니 그 밖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봅시다.

햄스터 기르기면서 햄스터 냄새 안나게 하는 비결~~
1. 일단 케이지 주변이 환기가 잘 되는지 돌아 살펴보시고, 아침에 나갈 때 창문 열어 두고 다녀와 보십시오.
햄스터의 냄새가 환기 문제일 가능성도 큽니다. 방 안에 두고 키우면 필연적으로 소변내가 고이게 되어 있습니다.

2. 햄스터 집(케이지),  청소를 자주 해 주세요.
화장실을 확실히 가리게 하면, 소변에 젖은 부위만 치우면 되므로 청소도 쉽고 냄새도 확실히 나지 않습니다.

3. 케이지 안 베딩(톱밥)에 녹차잎(우리고 남은 것)을 섞어 보세요.
녹차는 상당한 탈취효과가 있습니다. 아님 고양이 탈취제를 사용하는것도 또 다른 방법입니다.

4. 베딩을 바꿔 보세요.
향(특유의 나무향)이 적은 베딩은 소변내가 더 심하다고 느껴지게 만듭니다. 
베딩에 따라 유독 소변내가 진하게 느껴지는 베딩이 있습니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주 청소한다' 입니다. 시간 날 때 들여다보고 소변에 젖은 부분을 치우고 새 베딩 뿌려주는 것만 해도 소변내가 거의 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실 수 있습니다.  햄스터를 목욕시킨다고 해서 케이지 내부의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다는 걸 알아 주세요.

그리고 전분목욕은 오히려 햄스터에게 진드기가 생기게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요즘은 하지 않는 게 좋다고들 말하고 있습니다. 건식목욕을 하시려면 모래 목욕이 좋습니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목욕은 햄스터 털을 깨끗이 할 수는 있지만 냄새제거와는 무관합니다. 냄새는 햄스터에게서 나는 게 아니라 소변에서 나는 것입니다.



<애완동물 기르기 : 햄스터 목욕시키기>
1.햄스터의 온도와 비슷하게 미지근한물을 햄스터의 몸이 반만큼 잠기도록 물을 받습니다.
※주의 : 햄스터를 물에 넣엇을때 그 물에 손을넣고 흔들지 마세요. 물이 철퍽거려 귀에 물이 들어갈수도 있습니다.

2.햄스터가 어느정도 적셔지면, 햄스터는 털에 있는 기름기 때문에 잘 안젖습니다. 손 위에 올려놓고 귀밑에서 0.5센치정도 까지는 씻지 마세요, 비누로 맛사지하듯 등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줍니다
※주의:귀에 절대로 물이 묻거나 물속에서 넘어지게 하지 맙시다. 처음하는 목욕일때는 배를 집중적으로 씻어줘야합니다.

3.이제 햄스터를 깨끗이 행궈주세요.  햄스터의 몸의 털이 뽀도독 할때까지 행궈줍니다.

4.천이나 손수건등으로 대충 닦아서   방으로가 드라이기를 꺼냅니다. 드라이기를 한손으로 잡고 한손은 햄스터를 잡습니다. 드라이기를 잡은손은 높이 치켜 듭니다.  따뜻한 바람을 45도 각도로 안뜨거울만큼 말려줍니다.
※주의 : 절대로 다말려 주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