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발판에 세균이 득실득실~

잘못된 자동차 관리나 운전습관은 출퇴근 시간을 괴롭게 만듭니다. 두통, 근육통, 어깨결림, 코막힘, 피로 등이 가중되기 때문이죠. 실제로 장시간 운전을 하고 나면 극심한 피로와 함께 몸 컨디션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거리 운전을 한 뒤에는 감기에 걸리는 경우도 매우 흔합니다. 운전이 즐겁고 편안한 휴식이 되려면 자동차내의 오염된 환경부터 제거해야 합니다. 좁고 밀폐된 차량 내부에는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발판입니다.

차량 발판에 세균이 득실거린다
운전자의 신발에 묻은 흙이나 여러 가지 오염물질을 그대로 담고 있는 발판에서는 폐렴이나 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그람음성간균이나 아스퍼질러스균 등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득실거립니다. 히터나 에어컨을 틀게 되면 발판의 오염물질이 순환이 되어 운전자나 탑승자의 호흡기로 들어가 두통이나 피로감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 잘못 알고 있는 자동차 상식
1. 세차장에서 발판 세척 전용 기계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괜찮다?
전용기계에 넣어서 세척하게 되면 물기가 100% 마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균과 곰팡이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 됩니다. 
 
2. 신발을 깨끗하게 털고 타기 때문에 괜찮다?
깨끗한 차를 타실 때 대개 신발을 털고 타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발판 표면의 청결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겠지만 신발에 묻어있는 각종 세균은 털어지지 않습니다.
 
3. 내 발판은 깨끗해서 괜찮다?
보통 눈으로 보아 깨끗한 발판이라고 생각되면 청소를 안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적어도 1주일에 1회 정도는 발판 청소를 해주셔야 합니다.  

▼ 가장 좋은 세균 및 곰팡이 제거방법
햇볕 좋은 날에 발판을 세척 하신 후 햇볕에 건조시켜줍니다. 세균과 곰팡이는 햇볕에 약하기때문에 제거효과가 높게 나타납니다. 곰팡이는 곰팡이제거스프레이로 곰팡이균을 제거하지 않으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차문도 수시로 열어 환기를 시켜주면서 습기와 냄새를 효율적으로 제거합니다. 습기가 낮아지면 곰팡이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