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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탈출기

새집증후군>‘새집증후군’ 걱정없는 똑똑한 청정 생활법

새집증후군(SHS)이란?

미국에서는 이미 1980년대, 일본에서도 1990년대부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어온 ‘새집증후군’은 석유화학
문명이 만들어낸 일종의 환경공해병이다. 새로 건축된 주택이나 건물은 석면,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및 기타 입자 등 실내 오염물질(Indoor Pollutants)을 배출하면서 인체의 눈과 코, 목 등을 자극하고, 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하거나 실내 거주자에게 쉽게 피로를 느끼게 한다. 또한 천식·비염·아토피 등 알레르기성
질환과 급성 폐렴, 고열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처럼 건물 내의 거주자들이 느끼는 건강상의 문제점 및
불쾌감 등의 현상이 바로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 및 새빌딩증후군(Sick Building Syndrome)이다.

새집증후군

새집증후군 해결



새집증후군의 주범, 포름알데히드

새집증후군은 건축 내장재로부터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톨루엔, 크실렌, 에틸벤젠,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석면 및 먼지 등의 환경오염물질을 비롯하여 화장품, 향수, 담배, 세탁된 의복,
염화비닐, 인쇄물의 잉크 등에서 배출되는 가스상 물질 등이 주원인이다.

이러한 물질 중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가장 큰 주범은 대표적 발암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는 합판, 단열재, 건축 내장재를 비롯한 가구의 마감재, 접착제 등에 널리 쓰이는 화학물질로
신경계와 장기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고농도의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되면 장에 이상이 생기고, 동물실험
결과 코암(비암)이 일어날 수도 있음이 밝혀졌다. 최근엔 영유아는 물론 성인 아토피 환자도 급증함에 따라
포름알데히드가 아토피 및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시키는 인자임이 밝혀져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집은 물론 헌집도 방심은 금물
오래된 집이라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환경물질에 민감한 사람들은 새집보다 시공된 지 5~10년 된
주택에서 트러블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 준공 이후부터 쌓여온 화학물질이 인체에 영향을 미치므로 지어진
지 오래된 주택이라고 해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또한 오래된 집일수록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는
식으로 새집 같은 분위기를 시도하는데, 이런 경우에도 새집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도배를 새로
하거나 소가구 하나만 새로 구입해도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발생해 새집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
도배를 새로 한 후 몇 달간은 실내 환기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가구는 매장 전시품이나 중고를
구입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새 가구를 구입했다면 역시 환기에 신경 쓸 것. 피부 또는 호흡기가 민감한
사람은 가급적이면 드라이클리닝하지 않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드라이클리닝한 옷은 반드시 베란다에서
하루나 이틀쯤 바람 샤워를 한 다음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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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효과 있을까?
가장 많이 알려진 생활 속 새집증후군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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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새집증후군제거제


환기 : 어떤 예방법을 사용하든 환기는 꼭 병행해야 한다.
새집증후군에서 가장 악영향을 미치는 실내 오염물질은 환기를 잘 시키지 못했을 때 축적되기 때문.
그래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실내로 유입시켜 실내 오염물질을 희석·배출해야 한다.
아침저녁으로 창문을 마주 열어 10분 이상 집 안 공기를 완전히 교체해준다.
자연 환기는 적어도 하루 2회 이상 오전, 오후로 하고 오전 10시 이후나 일조량이 많은 낮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너무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엔 오염된 공기가 지상으로 깔리기 때문(역전층 형성)에
좋지 않다. 공기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선 베란다의 창문과 반대편의 창문을 최소한 10분 정도는 열어두고,
창문을 약간 열어두어 외부 공기가 계속 들어오게 하는 것도 좋다.

베이크아웃 : 보일러 틀기(Baked-Out)
입주 전에 보일러 등으로 실내를 가열한 후 이를 환기시키는 방법으로, 새집을 뜨겁게 구워 각종 유해물질을
빼낸다고 하여 ‘베이크트 아웃’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요즘 들어 안 하는 게 낫다는 쪽으로 굳어지고 있다.
더운 여름이라도 실내에서 고분자 화학물질은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실내 온도를
높여줌으로써 실온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을 다른 화학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또한 베이크트 아웃을 하면 며칠 정도는 화학물질 농도가 많이 떨어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농도가
증가해 원상 복귀된다. 벽지나 바닥재 표면에 있던 화학물질은 증발했지만,
그 아래에 있던 또 다른 화학물질이 밖으로 나온다는 얘기다.

친환경 마감재 벽지는 천연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나 제작공법에서 화학 유해물질을
첨가하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그러나 숯, 황토 등 천연 소재를 이용한 벽지도 벽에 붙이려면 화학약품이 들어간 본드나 풀을 쓸 수밖에 없다.
가능하면 화학풀보다 효율성은 떨어져도 옛날식 밀가루풀을 쓸 것. 바닥재 또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것을 사용해야 안전. 요즘 시판되는 무공해 바닥재는 포름알데히드의 방출이 전혀 없을 뿐 아니라 항균은
물론 각종 바이러스나 곰팡이 균까지 막아주기도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벽지, 바닥재, 합판 등
건축자재에서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오염물질이 어느 정도 방출되는지에 따라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친환경 건축자재 품질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니, 마감재를 선택할 때는 꼼꼼히 확인할 것.
단, 친환경 마감재는 일반 제품에 비해 가격이 꽤 비싼 편이다.

공기정화식물 식물은 광합성을 할 때 잎 뒷면의 기공을 통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물과
산소를 배출한다.

그중 많은 음이온을 배출해 건강에 유익한 산세베리아나 고무나무 등 공기정화식물은 광합성 작용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뿐 아니라 공기 중 오염물질을 빨아들여 뿌리로 내려보내는데 이 과정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제거한다. 특히 이파리가 넓은 식물일수록 분해 능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25~30평 아파트의 경우 최소한 1m
높이의 녹색식물 4~5그루는 필요하다.

제올라이트 :
제올라이트는 다공질(多孔質) 암석처럼 내부에 공간이 많아 공기 중의 유독 가스나 냄새를 흡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2평당 1개씩 사용을하여야 하며 한달에 한번씩 건조를 시키면 2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