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청소를 말끔히 (세균, 찌든때 제거)

1) 싱크대 뒤의 타일벽은 표백제로 닦는다.
타일사이의 틈은 칫솔을 이용하여 닦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세제를 푼 물을 칫솔에 묻혀 닦아 낸다. 타일 사이가 까맣게 변색되었다면 곰팡이가 낀 것이므로 곰팡이제거스프레이를 이용해서 닦아주면 곰팡이균도 함께 제거가 되기때문에 제거는 물론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마무리는 비눗기가 없도록 깨끗이 닦아낸후 뜨거운 행주로 닦아준다.

2) 싱크대 상판은 무로 닦아낸다. 무를 잘라 자른 면에 클렌저를 묻혀 싹싹 닦는다.
물때나 먼지는 물론 오래된 얼룩까지 깨끗하게 닦인다. 이렇게 닦아주고 난 뒤, 뜨거운 물수건으로 다시 한번 닦아주면 된다.

3) 싱크대 안은 알코올 소독이 필수다.
그릇을 다 들어내고 세제를 묻힌 행주로 전체적으로 한번 닦아낸다. 비눗물을 만들 때 알코올을 조금 타놓도록 한다. 그러고 나서 뜨거운 행주로 닦는다. 싱크대 문을 다 열어 놓고 환기를 충분히 시킨후 마지막으로 다시 알코올을 뿌려 주면 악취가 줄어든다.

4) 물받이 바구니, 도마, 행주등은 철저하게 소독한다.
물받이 그릇같은닦기 힘든 것은 나무 젓가락에 행주를 둘둘 감거나 칫솔을 이용해서 닦는다.

5) 환풍기의 찌든때는 주방용 세제가 효과적이다.
우선 환풍기날개를 떼어내고, 날개와 후드에 주방용 세제를 골고루 뿌린후에 티슈로 잘 싼다. 약 30분정도 두면 티슈만으로도 찌든때를 벗겨 낼수 있게 된다.그 다음은 물걸레로 비눗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잘 닦고 다시 마른 행주로 닦아주면 된다.

6) 가스 레인지 부품은 세제액에 담가 둔다.
본체와 그릴에서 떼어낼수 있는 부분은 떼어 알코올 비누액에 담가둔다.본체는 수세미에 세제액을 묻혀 손잡이와 상판부분을 닦아주고, 그릴을 수세미를 이용해 닦는다. 마지막에 뜨거운 물을 끼얹는다.

7) 버너와 삼발이는 잘못 물이 들어가면 좋지 않으므로 꼭 짠 행주에 비눗물을 묻혀 닦아낸다.
눌어 붙어 있는 것이 있으면 칫솔을 이용해서 문질러 줄 것. 본체에서 떼어낸 국물받이 접시는 알코올 비누액에서 수세미로 문질러 닦은 다음 깨끗이 행군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8) 싱크대나 세면대가 갑자기 막힐 땐 소다와 식초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뚫을 수 있다.
먼저 소다 한 컵 정도를 배수구에 넣은 다음다시 식초 한 컵을 흘려 넣어 보자. 그러면 곧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이때 더운물을 부으면 막혔던 배수관이 시원하게 뚫린다. 평소에도 열흘에 한 번 정도 이 방법을 사용하면 배수구가 막히는 일이 거의 없다. 싱크대, 세면대에서 올라오는 악취는 트랩을 설치하고 냄새제거제를 놓아두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9) 프라이팬에 생선 등과 같은 음식물이 눌어붙었을 경우
우선 프라이팬을 불에 달구고 거기에 소금을 약간 뿌린 다음 신문지로닦아보자. 냄새도 없어지고 아주 깨끗이 잘 닦인다.또, 냄비나 프라이팬에 기름때가 찌들어서 잘 안 닦일 때는 하루정도 직사광선을 쪼여 준 뒤에 닦아보자. 기름때가 저절로 벗겨지면서 쉽게 닦인다. 또 소주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요리를 하고 나서 열기가 식기 전에 프라이팬에 소주를 부은 다음, 휴지로 문지르듯이 닦으면 기름 때가 깨끗이 제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