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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제거 백서

곰팡이의 원인과 재발을 막기 위한 노력







만병의 근원 곰팡이

 

곳곳에서 발견되는 곰팡이가 우리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 거의 모든 실내공간의 문제점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실내의 모든 병의 근원이 곰팡이란 것을 알고 있는 경우가 드물다.

 

우리 눈에서 없어 졌다고 해서 곰팡이로부터 완전히 안전한 것일까?

사실, 곰팡이는 그 자체만으로는 우리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곰팡이는 약 20~39종류가 있는데, 곰팡이 알레르기는 균 자체보다 곰팡이 몸 일부에서 떨어져 나온 포자라는 것이 원인이 된다. 항원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공중에 떠 있는 양도 많아서 3~4평정도의 실내에 20만개가 넘을 때도 있으며 일년 내내 계속 공중에 존재함으로 호흡기 계통의 알레르기 반응을 발생시킨다.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

 

☞ 곰팡이가 발생하는 시기

(1) 여름: 장마철에 집중적으로 발생

(2) 겨울: 실내 외의 온도 차로 인한 결로현상이 주 원인

 

☞ 곰팡이가 좋아하는 것

(1) 눅눅함, 습기 70%이상

(2) 적당히 따뜻한 온도(20~30도), 먼지 같은 영양분

 

☞ 곰팡이가 싫어하는 것

(1) 드라이기, 선풍기와 같이 습기를 제거하는 모든 것들

(2) 환기를 통한 자연바람(습도와 온도를 동시에 제거하는 효과를 준다), 깔끔히 청소된 먼지 없는 공간

 

☞ 참고사항

결로현상이 뭐죠?

(1) 건물 단열이 잘 안 되는 집일 경우 공기와 벽의 온도 차가 15도 이상이 되면서 고온 다습한 공기가 벽에 부딪쳐 이슬이 맺히는 현상을 말한다.

(2) 결로현상이 잘 생기는 창문 주변이나 벽 모서리, 장판 밑, 욕실의 타일 등은 습기가 쉽게 차는 곰팡이 상습발생 지역이다.

결로의 발생 원인

(1) 건축물의 입지 조건: 일조량 부족, 통풍 부족, 기후 조건

(2) 건축물의 하자: 내장재의 방습 성능 저하, 단열재를 미사용

(3) 생활 습관: 환기 부족

(4) 계절적인 온도/습도 차이: 겨울철 외부와 내부간의 온도/습도차

 

결로 방지의 대책

(1) 시공 시 적절한 건축 자재(단열재)의 사용과 자재의 충분한 건조가 필요하다.

(2) 단열공사는 외부에 단열재 마감을 다시 하는 경우가 있고, 내부에 결로방지제나, 얇은 스티로폼을 붙이는 경우가 있다. '결로위치'나, '결로범위'에 따라 시공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돈이 좀 들더라도 '전문 시공업자'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다.

(3) 집안의 정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4) 냉, 난방 시 급속한 온도 조절은 피한다.

(5) 가구나 커튼의 배치 시 벽면에서부터 조금 거리를 두고 설치한다.

(6) 실내에서 식물을 재배 시 잦은 환기와 식물간 넓은 간격을 유지한다.

(7) 집안을 오래 비울 때는 습한 곳에 신문지 등으로 습기를 흡수하도록 한다.

 

결로방지 페인트

(1) 습기가 많이 차는 곳에 칠하면 이슬 맺힘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 이슬 맺힘이 많이 생기는 곳에 사용하면 더욱 좋다.

(2) 저녁에는 수분을 흡수하고 낮에는 건조시키는 호흡기능이 있다.

(3) 이슬이 많이 맺히는 뒷베란다나 지하주차장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콘크리트나 몰타르, 석고 벽면에 바로 칠하면 된다.

 

곰팡이 피해

1. 집안에 서식하는 곰팡이는 불쾌한 냄새, 공기 중에 부유하는 곰팡이 포자로 인해 신체건강, 정신건강상의 여러 가지 증상들, 또한 금전적인 피해까지 유발된다.

2. 각종 피부질환, 호흡기 질환(기관지염, 폐혈증,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직접적인 원인인 곰팡이는, 특히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영아, 유아나 노인, 환자들에겐 매우 위험하다.

3. 성인의 경우도 한번 감기에 걸리면 쉽게 낳지 않는 등 그 피해가 심각하다.

4. 정신적 피해
시각, 후각적으로 불쾌한 실내환경이 조성되어 한창 감수성이 발달하는 성장기 어린이와 중학생, 고등학생의 정신건강에 많은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5. 금전적 피해
해마다 벽지를 새로 해야 하고, 페인트 등을 새로 칠하며, 특히 가구, 장롱 등이 썩어 교체해야 하는 등 경제적으로도 많은 손실을 입힌다."

 

 

곰팡이 제거 및 예방법

항상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는 노력만이 곰팡이 없는 실내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 곰팡이 균 제거하기

1. 거뭇거뭇 곰팡이가 보인다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여 바로 마른 헝겊으로 곰팡이가 있는 부분을 약 2회 이상 닦아낸다. 이때, 헝겊이 팍팍하다고 물을 묻히지는 말고, 좀더 깔끔하게 닦아내고 싶다면 락스나 식초를 살짝 만 묻혀서 닦아내도록 한다. 곰팡이제거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닦아낸다면 락스나 식초 등이 하지 못하는 곰팡이균제거 및 예방의 역할까지 플러스할 수 있다.

2. 마스크와 장갑과 함께 긴 팔의 상의를 입고 제거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곰팡이를 닦아낼 때에 퍼져 눈에 안 보이는 곰팡이 포자로부터 우리의 호흡기, 피부 등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3. 닦아낸 부분과 그 주변의 습기부분을 말려주기 위하여 선풍기/드라이기/자연바람 등을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환기를 한다.

4. 곰팡이를 제거한 후에 남은 거뭇한 자국과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 시트지, 벽지를 새로 하거나 페인트를 칠하는 경우, 결로방지 공사를 한 후, 스티로폼을 대고 공사를 하고 난 후 습기제거와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해 곰팡이제거 스프레이를 골고루 분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이다.

 

곰팡이 예방하기

1. 환기: 여름과 겨울철 상관없이 아침, 저녁으로 30분 이상 환기하기
▶ 환기 시에는 되도록이면 집안의 모든 문(옷장 문, 장롱 문, 창문, 방문, 현관문)을 열어 주는 것이 좋다.
▶ 맑은 날에는 각방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가 잘 되도록 하는데, 곰팡이는 햇볕에 약하기 때문에 볕이 나는 날은 필수적으로 문을 열어서 통풍을 시키고 말릴 수 있는 것들은 자주 말리는 것이 좋다.
▶ 환기는 주기적으로 하고 물기가 있는 생활용품의 물기는 제거하여야 한다.

 

2. 단열: 결로현상이 심한 곳은 미리미리 단열처리공사를 해두는 것이 좋다

▶ 효과적인 단열을 통해 벽면의 결로현상을 없애고 항균처리가 이루어 진다면 집안곰팡이로 인한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다.
▶ 곰팡이 방지페인트: 북쪽의 베란다나 다용도실, 지하실은 습기가 차기 쉽고 볕이 제대로 들지 않기 때문에 쉽게 곰팡이가 피는 곳인데, 이런 곳에 곰팡이방지 페인트를 칠하면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다.

 

3. 곰팡이 전문 제거제 사용
▶ 곰팡이 발생되었던 지역은 체크해 두었다가 우기나 온도 차가 심할 때
▶ 집을 비울 때
▶ 장시간의 조리로 습기가 많을 때
▶ 과도한 가습기 사용시 곰팡이 억제 스프레이를 미리 스프레이 하여 곰팡이 발생을 미리 방지하도록 한다.

 

4. 신축 건물의 경우
▶ 콘크리트 벽 자체에 다량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실내에서 세탁물을 건조시키거나
▶ 가습기를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사정상 가습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너무 오래 강하게 틀지 않도록 하고 창문에 물방울이 맺히기 시작하면 즉시 작동을 멈춰야 한다

 

5. 가구, 장롱 등의 집기 류
가구를 배치할 때에는 벽으로 약간의 틈을 띄워 놓아둔다. 가구류 속에 의류나 침구를 무리하게 채우지 않는 것이 좋다.
▶ 가구(장롱, 옷장, 서랍장 등)는 자주 환기시킨다.
▶ 햇볕이 잘 들지 않는 옷장은 습기가 차기 쉽고, 온도가 높아 그대로 놔두면 옷장안쪽에 곰팡이가 핀다.
▶ 마른 수건으로 습기를 자주 제거하고 곰팡이방지 스프레이를 뿌린다.
▶ 또 햇볕이 잘 드는 시간에 옷장 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중의 하나다.
▶ 습기가 심하게 찬 경우라면 선풍기를 약하게 틀어놓고 10분 정도 바람을 쐬어 습기를 제거한다.

 

6. 옷장 내 이블 옷가지
옷장(장롱) 내 이불이나 옷가지를 놓을 때 바닥과 옆 벽에 직접 닿지 않도록 목재 대를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자주 환기시켜 주는 것이 좋다.
▶ 옷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놓아도 좋다. 신문지는 습기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뿐 아니라 신문지의 잉크는 방충효과까지 있다.
▶ 옷장이나 서랍장 속 바닥에 신문지를 깐 다음 옷을 보관하고, 옷장 안쪽에 제오라이트나 습기제거제를 함께 넣어두면 더욱 효과적이다.
▶ 약한 모직물이나 폴리에스테르는 습기가 차지 않도록 위쪽에 수납한다.

 

7. 욕실 사용시 반드시 욕실 문을 닫아 습기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 화장실은 환풍기를 자주 돌려주어 습기가 벽 속으로 침투되는 것을 막아 주어야 한다.

 

8. 장판 아래의 습기가 찬 경우
▶ 마른 걸레로 닦고 바닥에 신문지를 몇 장 겹쳐 깔아서 습기를 빨아들인다.
▶ 무심히 넘어가기 쉬운 장판 밑은 습기의 천국이다.
▶ 장판 밑에 핀 곰팡이는 집 안 가득 퀴퀴한 냄새를 퍼뜨릴 수 있는 요주의 대상이다.

 

9. 한 번 입은 옷은 반드시 빨아서 보관해야 한다.
▶ 옷이나 이불, 신발도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자주 말리는 것이 좋다.
▶ 드라이한 옷은 반드시 재 건조 후 보관하도록 한다.
▶ 옷의 주머니 안을 깨끗이 비운다. 철 지난 옷을 보관할 땐 우선적으로 주머니를 완전히 비운 다음 옷장에 걸어 두어야 한다. 드라이 클리닝을 할 경우 간혹 주머니 비우는 것을 잊게 되는데, 이물질이 오래되면서 곰팡이가 생겨 냄새의 원인이 된다.
▶ 세탁소의 비닐 커버를 벗겨 건조시킨 후 보관한다. 대부분 세탁소에서 증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비닐 커버를 씌우기 때문에 그대로 옷장 속에 보관하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 습기가 차게 된다. 따라서 세탁소에서 옷을 찾아오면 비닐 커버를 벗긴 다음,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건조시킨 후 옷장에 넣는다. 장기간 보관할 때는 통풍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다.

 

10. 카펫이나 소파, 침대에 피는 곰팡이
▶ 먼지와 함께 날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최소 3개월(계절변경 시)에 한번씩 털어주면서
▶ 자주 청소하고 건조와 함께 통풍을 시켜줘야 한다.
▶소파에 떨어뜨린 이물질 바로 닦아주어야 한다. 천으로 만든 소파, 가죽소파, 침대 속은 세균이 서식하기 쉬운 곳이므로 이물질이 떨어지는 즉시 바로 청소하는 것이 좋다. 가죽소파는 습기에 약하므로 땀에 젖은 옷을 입은 채 가죽 소파 위에 앉지 않도록 한다.
▶ 매트리스의 비닐 팩을 벗기고 사용한다. 매트리스를 깨끗이 사용한다는 생각에 비닐 팩을 벗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지만 매트리스가 숨을 쉬지 못해 진드기가 생기는 원인이 된다. 구입한 후 먼저 비닐 팩을 벗기고, 한 달에 2번 정도는 통풍시키고 진드기 제거제를 뿌린 후 진공청소기로 마무리한다. 또 다리미의 온도를 높여 골고루 다리는 것도 효과가 있다. . 자칫 스팀다리미를 사용하다가 남아있는 습기 때문에 곰팡이나 진드기 등 여러 가지 세균들이 더욱 번식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11. 창틀에 양초 칠을 한다.
▶ 베란다 새시나 창틀 사이에는 비가 오게 되면 물이 스며들어 고이기 마련이다.
▶ 그 물이 오래 방치되면 곰팡이의 원인이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틀에 양초 칠을 하면 빗물이 잘 스며들지 않아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다.

 

12. 실내 온, 습도계를 비치, 항상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