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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주요뉴스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미세먼지의 발생]
1. 자연적 발생
황사, 토양 및 바위의 침식과 꽃가루와 같은 생물학적인 오염원이 대표적
2. 인위적 발생원
디젤버스와 트럭배출, 가솔린 차량배출, 산업보일러, 석탄연소 발전소, 목재연소, 광산 및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



* 황사란?

황사는 중국북부와 몽고 사막지역에서 황토지역에서 발생한 폭풍에 의해 상층의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까지 날아오는 먼지로서, 주성분은 토양입자 속에 많이 존재하는 규소, 알루미늄, 칼륨, 칼슘, 철, 망간, 니켈 등 중금속 성분이 평상시보다 높다. 황사기간 중 호흡 시에 건강에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 미세먼지란?
먼지는 입경 크기에 따라 10㎛이상인 큰 먼지와 10㎛이하를 보통 미세입자로 얘기하고, 과학적으로는 2.5 마이크론을 미세입자라고 나누기도 한다. 이같이 작은 미세먼지는 보통은 잘 안보일 정도로 떠다니는 것으로, 사람의 머리카락이 50에서 80마이크론미터 (um) 인데 비해, 매우 작다고 할 수 있다. 보통 큰 입자는 바닥에 떨어지는데 반해 미세입자는 1주일에서 수개월 동안 떠 다니기도 한다.



*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최근 3년간 서울시의 미세먼지의 농도는 연차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도 시민들이 느끼는 현상이나, 실질적 농도는 선진국의 대도시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미세먼지의 24시간 농도기준 (150 um3)은 영국, EU, 홍콩, 미국 캘리포니아의 기준에 비해 3배 정도 완화된 기준이고, 높고, 일본의 100㎍/㎥에 비해서도 훨씬 높다. 연간 기준(70㎍/㎥)도 미국, EU 등에 비하여 완화된 기준치를 설정하고 있다.

* 황사시 호흡기 질환
황사가 시작되면 한사람이 흡입하는 먼지는 평상시의 3배에 이르며 각종 금속성분도 2~10배까지 많아지므로 기관지염이나 천식을 악화시킨다. 공기중의 황사가 폐로 들어가면 기도 점막을 자극해 정상적인 사람도 호흡이 곤란해지는 등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0∼135㎍/㎥이면 만성호흡기 질환자의 사망률이 증가한다. 150∼350㎍/㎥이면 15세 미만 어린이 집단에서 기도질환이 악화하거나 발생 빈도가 올라간다. 150㎍/㎥ 이상의 미세먼지를 24시간 이상 마시면 일반인도 폐기능이 손상된다. 기관지염 환자는 300∼1200㎍/㎥의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병세가 급격히 악화된다.

* 미세먼지의 원인
실내를 오염시키는 미세먼지의 1차적인 원인은 외부에서 들어오거나, 사람의 몸에 묻어 들어오는 미세먼지이다. 그리고 2차적인 원인은 담배연기나 건축자재 그리고 주방연소물질에서 주로 발생되며, 이 미세먼지는 지속적으로 사람 몸에 붙어 다니거나 실내의 가구 및 전자제품에 붙어있게 된다. 집안 내 미세먼지가 많은 곳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매트릭스, 침구류, 가구 및 카펫, 인형, 장식품, TV나 컴퓨터 모니터 등에 많이 존재한다.



* 진공청소기 사용법

1. 먼지봉투는 두달에 한번 교체하라!
2. 필터도 교체가 필요하다!
3. 바닥용 브러쉬도 다시 한번 점검하자!
4. 청소 후 30분 정도 환기하라!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가정 내에 먼지를 흡입하여 제거하지만, 청소기의 필터의 성능에 따라 제거효율이 달라지며, 미세먼지의 경우는 재배출되어 공기 중으로 부유할 수 있기 때문에 진공청소기의 성능향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터의 사용시간에 따라 적절히 관리해 주어야 한다. 진공청소기를 돌릴 때 가능한 어린아이나 노약자는 다른 방에 들어가 있게 하는 등 주변에 있지 않도록 하고 물걸레질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 실내공기 오염 대처법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실내공기 관리방법은 환기!
환기는 적어도 하루에 2~3차례 이상 해주는 것이 좋다.
봄/여름/가을에는 춥지 않을 정도로 창을 항상 5~20cm 정도 열어 놓는 것이 좋다.


* 우리집 공기 오염도가 높을 때
평상시에 비해 눈, 코의 이물감이나 자극감, 재채기, 기침,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있거나 피부에 가려움증이나두드러기같은 증상이 생길 경우, 기존의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증상 악화시는 반드시 의심을 해봐야 한다. 그리고 먼지의 성상에 따라 다르지만 황사 먼지처럼 피부에 해로운 산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먼지는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피부 모공 속에 깊숙히 침투해 피부 트러블 및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 공기청정기

공기청정기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여 신선한 공기로 바꿔주는 장치로, 다양한 종류가 출시되고 있으나, 공기청정기기의 성능이나, 필터 사용기간, 청소법 등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면, 실내공기정화에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 할 수 있다.

* 유해가스제거제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유해가스제거제를 방이나 거실에 놓아두면 인체에 해를 주는 유해성분을 흡착하여 제거해준다. 집안이 습한 장마철에는 공기중에 떠다니는 습기를 흡착시켜주기때문에 곰팡이를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 스팀청소기
일반걸레에 비해 스팀청소기는 화학약품없이 스팀분사로 집먼지진드기와 세균을 동시에 흡입청소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펫 등에 사용이 용이하고 호흡기질환이 있는 가정에서는 집먼지 진드기와 같은 알레르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 화초 키우기
공기 속에 있는 각종 오염·유해·유독물질 등을 정화시킬 수 있는 관엽식물을 집안에서 키우면 실내의 공기를 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관엽식물은 실내에서 검출되는 유독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없앤다. 포름알데히드 제거 효과가 있는 벤자민, 고무나무, 암모니아 흡수능력이 뛰어난 관음죽, 알코올·아세톤·벤젠·포름알데히드 제거 및 습도 조절능력이 있는 스파트필럼 등이 공기정화 능력을 가진 대표적인 관엽식물이다.

* 황사철 건강한 실내 만들기
1. 바람이 심한 날은 창문을 닫는다.
2. 황사 때는 꼼꼼히 청소 한다
3. 물걸레질을 자주 한다.


* 황사가 심한 날, 외출해야 할 때
미세먼지나 황사의 예보, 경보를 항상 주의하고 가능한 노약자, 어린아이들은 외출을 삼가한다.
또한 창문을 닫아놓아 외부로부터의 미세먼지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실내도 물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하고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