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에는 아이들이 땀을 많이 흘릴 뿐 아니라 각종 캠프, 피서 등 바깥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모기 등의 여름 해충에 물리기 쉽다. 올 여름 우리 아이를 모기와 해충으로 부터 지킬 수 있는 요령을 알아보자. |
A. 모기와 해충 예방
1. 항상 청결을 유지한다.
모기는 더운 것과 습한 것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 몸이 차가울수록 모기의 공격을 예방할 수 있다.
2. 향이 강한 화장품이나 향수는 피한다.
모기는 후각에 예민하여 20m 밖에서부터 냄새를 맡을 수 있고 땀 냄새, 아미노산, 발 냄새, 향수 냄새등에 즉각 반응한다.
3. 싱크대나 욕실의 물기를 없애고 고여 있는 물은 모두 버린다.
모기는 고여 있는 물에 알을 낳기 때문에 집안에 간혹 고여 있는 물이 있다면 모두 버린다.
특히 욕조에 물을 받아 두거나 마당이나 집 밖을 살펴 빗물이 고여 있을 수 있는 것들은 모두 치운다.
4. 모기 퇴치 제품을 사용한다.
모기장, 모기약, 모기향, 모기퇴치기등 여러 가지 모기 퇴치 제품이 있다.
다소 불편해도 어린 아이들의 경우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5. 허브 화분을 둔다.
허브 화분도 모기 퇴치에 도움이 된다.
강한 모기향의 냄새가 싫다면 허브 화분을 두고 우려 낸 녹찻잎을 말려 두었다가 불을 붙여 태워 냄새가 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허브 추출물이 들어 있는 아로마 오일을 집 안 곳곳에 1~2방울 떨어뜨리거나 목욕물에 5~7방울 정도 떨어뜨려도 효과적이다.)
6. 제라늄 식물을 키운다.
제라늄은 모기가 싫어하는 박하향을 내며 인체에 해가 없고 집 안에는 시원한 향기를 나게 한다.
7. 오렌지껍질로 모기향을 만들어 본다.
오렌지를 다 먹은 후 껍질을 바싹 말려서 불을 붙이면 바로 천연 모기향이 된다.
오렌지 과즙을 팔다리에 발라두어도 모기에 물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8. 라벤더 꽃을 사용한다.
라벤다 꽃은 방충제로써 모기나 파리 등의 해충을 쫓는데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라벤다 꽃을 증유하여 만든 라벤다 오일을 몸에 바르면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라벤다 꽃과 소금을 섞어 만든 가루를 목욕물에 풀어 사용하면 라벤다 향이 몸에 배어나 모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9. 모기약이나 모기향, 정확한 사용방법
* 뿌리는 모기약의 경우 뿌린 후 밀폐를 시켜두었다가 30분 후 꼭 환기를 시켜야 한다.
* 모기향은 연기가 위로 올라가므로 바닥보다는 중간 정도 높이에 두는 것이 연기가 골고루 퍼져서 더 효과가 있다.
10. 욕실에 나방파리 제거방법
욕실이 말랐을때 배수구에 뜨거운 물이나 락스 원액을 뿌려주면 박멸된다.
11. 꽃병이 있을 경우 물을 자주 갈아준다.
물을 잘 갈아주지 않으면 모기는 순식간에 늘어날 수 있다.
12. 마당이 있는 집의 경우
소금, 맥주, 구강청정제를 섞어 분무기에 넣고 풀이 있는 마당에 뿌려둔다.
13. 아이들 잠자리는 가급적 벽에서 멀리 두도록 한다.
모기는 집안에 들어오면 가만히 붙어 있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14 . 몸에 딱 붙는 옷은 피하고 헐렁하게 입는다.
야외에서는 두껍고 매끄러운 천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B. 모기퇴치제품
1. 전기 모기채(3000원)
순간고압충격방식으로 집안의 모기, 해충이 모기채에 닿기만 하면 순식간에 타서 없어진다.
때려서 잡는 게 아니기 때문에 벽이나 유리창에 핏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2. 모기 퇴치 밴드(2,800원)
천연성분인 회향으로 모기의 접근을 막아주는 천연모기접근방지 밴드로 간단한 착용만으로 오랜기간 동안(7일) 효과가 지속됩니다.
3. 모기 퇴치 스프레이(9,500원)
천연성분(회향, 로즈마리 추출물)을 사용하여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제품으로 아이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하 수 있습니다. 화학 합성물질과 달리 모기의 저항성 발형에 어려움을 주어 모기 기피 효과가 우수합니다.
4. 모기 퇴치 볼스틱(5,700원)
바르는 볼스틱 형으로 손에 묻히지 않고 필요한 곳에 소량으로 바를 수 있어 경제적으로 모기의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이다.
5. 해충퇴치기(1만 2900원)
인공지능 변환 파장으로 집안의 자장 패턴을 수시로 바꿔 각종 해충을 집 밖으로 몰아낸다.
플러그를 전기콘센트에 꽂아 놓기만 하면 된다.
6. 휴대용 초음파모기퇴치기(23000원)
손바닥만한 크기로 반경 1.5m 이내에 모기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준다.
열쇠고리 타입으로 가방이나 휴대전화에 끼우고 다닐 수 있다. 냄새나 연기가 없어 편리하다.
7. 모기장문발(1만 8800원)
현관, 출입문에 설치하면 집에 모기가 들어오지 못한다. 반면 안에선 얼마든지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신축성이 뛰어나 현관문, 대청마루, 방문틀 등 다양한 곳에 설치 가능하다. 설치하기 전에 테이프를 붙일 곳을 깨끗이 닦아낸다.
C. 야외에서의 모기대책
1. 밝은색의 옷을 입는다
모기는 적색, 청색, 검은색을 좋아하고 비교적 먼 거리에서부터 색깔에 반응한다.
야외에 나갈 때는 밝은 색상의 옷을 입고 특히 흰색이 가장 좋으며 반팔과 반바지는 피하는게 좋다.
2. 격렬한 움직임은 피한다
아이들은 야외에 나가면 뛰어 놀기 바쁘다. 하지만 모기는 시각과 후각으로
공격 대상을 찾기 때문에 인체의 땀 냄새는 바로 모기를 유혹하는 것과 같다.
3. 물수건을 준비한다.
물수건은 땀이 나면 바로 닦을 수 있고 모기가 달려들어도 쉽게 쫓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야외 외출시에는 꼭 준비한다.
4. 해충 보호 제품을 사용한다
요즘은 시중에 모기와 해충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크림이나 스프레이 타입의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
외출 전에 아이들에게 발라 주어 모기 등의 해충으로부터 보호한다.
D. 벌에 쏘였을때의 대처요령
1. 피부에 침이 박혀 있는지 알기 위해 물린 곳을 잘 본다.
대개의 경우 침이 빠져나오지만 벌은 물린 부위에 침이 남아 있다.
이를 그대로 두면 2∼3분간 침에서 독이 계속 나오기때문에 반드시 빼내야만 한다.
가위, 칼날 같은 것으로 독침이 들어있는 주머니를 긁어낸다.
2. 꿀벌의 경우는 침을 제거하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물린 부위는
비눗물로 깨끗이 씻은 후 통증과 독이 흡수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얼음찜질을 해준다.
3. 필요하면 소염제 등으로 중화시킬 수도 있다.
꿀벌의 독은 산성이므로 베이킹 파우더를 물에 재어 만든 반죽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이는 벌레의 독을 빨아들여서 가려움과 부종을 줄여준다. 반면에 말벌의 독은 알칼리성이므로 식초나 레몬쥬스를 바른다.
4. 통증과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같은 진통제가 좋다.
스테로이드크림(피부연고)을 물린 자리에 바르면 가려움과 부종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5. 심하게 벌에 물리면 대개 혈압이 떨어지므로 누운 자세를 유지하면서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충분히 확보한 자세로 후송하는 것이 안전하다.
E. 뱀에 물렸을 때의 대처요령
1. 뱀은 한 번 이상 무는 습성이 있어 환자와 주위 사람들을 뱀으로부터 멀리한다.
2. 독사는 자기 몸길이 정도는 단번에 공격할 수 있다.
뱀의 머리가 잘려도 20분 이상을 움직일 수 있으므로 뱀의 머리가 잘린 경우라도 조심해야 한다.
3. 우선 환자를 뱀이 없는 곳으로 옮긴 다음,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하여 편안히 눕히고 안정시켜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흥분하거나 걷거나 뛰면 독이 더 빨리 퍼진다.
4. 반지를 끼고 있다면 제거한다.
물린 부위의 부종으로 인하여 반지 등에 끼이면서 혈액차단에 의하여 괴사가 일어날수 있다.
5. 비누와 물로 부드럽게 물린 부위를 닦아낸다.
6. 팔이나 다리를 물렸을 때는 2-3cm 정도폭의 헝겊 등으로 물린 부위에서 5-10cm 상부를 묶는다
7. 묶을 때는 너무 세게 묶지 말고 묶은 위치의 아래에서 맥박이 느껴질 정도의 압력으로 묶는다.
8. 물린지 15분이 안되면 입으로 상처를 빨아내어 독을 최대한 제거한다.
9. 특히 병원이 1시간 거리 이상 떨어져 있으면 반드시 빨아내야 한다. - 독의 반이상을 제거할 수 있다.
10. 상처가 없는 사람은 빨아낸 독을 삼켜도 된다. 독의 주성분인 단백질은 위산에 의해서 파괴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내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시도해선 안된다.
11. 상처의 처치가 끝나면 들 것 같은 것에 태워서 안정상태 그대로 병원으로 옮긴다.
12. 구토를 할 수 있으므로 기도유지에 유의한다.
13. 얼음을 수건에 싸서 냉찜질을 하는 것은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미약하지만 독이 퍼지는 것을 지연시키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직접 얼음을 상처에 대거나 얼음물에 팔다리를 담그면 오히려 몸의 조직파괴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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